17분 전

보디빌딩 등근육운동 풀업 본문

운동에대해서

보디빌딩 등근육운동 풀업

얕넓지 2020. 2. 23. 23:16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등근육운동이 어려운지 자극을 느끼기 힘든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랫풀다운 동작에 대한 이해도 같이 진행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상체운동의 꽃인 풀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풀업은 한국에서 턱걸이라는 용어로 학창시절에 많이 알려진 운동입니다. 철봉에 메달려 봉에 턱을 거는 동작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정말 단순해 보이는 동작은 처음 시도해 보는사람에게 좌절감을 주기 쉽습니다. 아무리 팔로 당기려고 해도 쉽게 몸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건 제가 경험한 것에서 나오는 경험담입니다. 우리나라 성인남성 풀업 개수의 평균은 한개가 되지 않습니다. 말은 풀업이 얼마나 어려운 동작인지를 나타내어 줍니다. 풀업이 힘든 첫번째 이유는 바로 몸무게를 가지고 하는 운동이라는 점입니다. 몸이 가벼운 사람이 풀업에 수월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몸이 무거운 사람은 풀업을 하는데 부담을 느낄 밖에 없습니다. 무거워진 몸을 지탱하는 오로지 가느다란 뿐입니다. 게다가 많은 풀업 전문가들은 등으로 당기라는 말을 합니다. 애당초 풀업을 한 개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등근육을 활성화 시켜 등으로 당기라는 말을 한다니 초보로 돌아간다면 다시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풀업도 랫풀다운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등에게 신호를 보내서 등근육을 활성화를 먼저 시켜줘야 합니다. 그래서 초반에 풀업을 바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탄성밴드를 이용해 철봉에 걸고 몸무게를 어느정도 덜어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흔히들 풀업 한번을 성공하기 위해 인버티드로우 동작을 소개하곤 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인버티드로우 보다 풀업밴드를 이용해서 정확한 풀업의 동작을 작은 중량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풀업을 하기 위해서는 풀업을 해야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은 어떤 동작을 해내기 위해서는 동작에 필요한 근신경계의 발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합니다. 풀업을 위한 근신경계가 발달하고 나서는 풀업에 필요한 근육들이 알아서 동원됩니다. 딱히 등으로 당긴다는 느낌보다는 팔꿈치를 뒤로 당기는 큐잉을 스스로 많이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팔로만 당기지 않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풀업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코어근육입니다. 코어근육을 잡지 않고 풀업을 진행하게 된다면 정말 그야말로 힘으로만 당기는 운동이 되어버립니다. 복근에 힘을 주어 몸통을 단단히 고정시킨 팔꿈치를 몸쪽으로 당겨 각목이 끌려 올라가는 느낌으로 몸이 올라간다면 정확한 풀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풀업이 좋은 이유는 자신의 몸무게로 있는 맨몸운동이며 등근육 아니라 어깨 코어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몸이 엄청 마른 사람이 풀업을 진행하면 등이 넓어지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광배근이 활성화되고 골격계를 밀어내어 어깨를 받치는 등을 넓게 하는데서 기인합니다. 풀업을 하기 위해선 풀업동작을 가볍게 연습해야 한다는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