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가슴운동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지난 시간에 체스트플라이 운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핵심은 가슴근육의 동원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운동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원조인트 가슴운동으로 자극을 느끼는 법을 배우고 가슴근육으로만 운동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면 분명 가슴근육 성장에 도움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운동은 바로 케이블크로스오버 입니다. 이 운동은 덤벨로도 수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비슷한 자세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운동입니다. 이 운동을 하는 목적은 바로 윗가슴 근육의 근비대에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가슴근육이 크다고 한다면 주로 중부가슴이 근비대가 일어나서 그렇게 된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옷을 입었을 때 가슴근육이 커 보이기 위해서는 바로 윗가슴이 커야 합니다. 쇄골지에 붙어서 상완골에 가서 끝나는 상부가슴근육은 과연 어떤 운동으로 키울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윗가슴 근육은 쉽게 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쇄골에 붙어있다는 점에서 중부가슴보다 동원률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어떤 운동을 하던 가장 동원이 많이 되는 가슴근육은 중부가슴근육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바꿔말하면 중부가슴근육을 운동하더라도 상부가슴이 운동이 된다고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상부가슴근육만 따로 고립을 진행하는데에는 바벨벤치프레스는 사실 적격이 아닙니다. 물론 벤치를 세워 인클라인 바벨 벤치프레스를 수행한다면 어느정도 상부가슴 동원률을 높힐 수 있긴 합니다. 그보다 더 효과가 좋은 케이블크로스오버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동작은 케이블로 수행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 이유는 케이블의 특성 때문입니다. 케이블은 중량이 끝에 걸려있고 도르래로 연결이 되어있는 구조를 지닙니다. 그 말은 한번 중량이 실리게 되면 케이블을 타고 운동하는 내내 일정하게 그 중량이 실린다는 것입니다. 이 현상이 왜 중요한지 이해가 필요합니다. 흔히 덤벨로 운동을 하게 된다면 수축과 이완 시 같은 중량이 걸려도 완전히 똑같은 힘을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에 걸린 중량을 컨트롤하는 입장은 일정한 중량이 계속해서 걸리고 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일정한 힘을 줄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케이블 운동을 할 때 집중해야 할 부분은 원하는 타겟근육의 수축과 이완입니다. 그 부분을 신경써서 아래쪽에 도르래를 위치시켜 팔꿈치를 들어올려 중량을 들어줍니다. 이때도 중요한 점은 팔로 들어올리는 것이 아닌 팔꿈치 끝을 들어올린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진행한다면 손으로 중량을 있는힘껏 올릴 때 보다 자극이 확실히 더 가슴쪽으로 가게 됩니다.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을 취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늘어나는 근육은 상부가슴근육이 될 것이고 팔을 입술위치까지 올린다고 한다면 상부가슴의 수축은 끝이나게 됩니다. 이러한 원리로 상부가슴근육을 제대로 타겟팅할 수 있어서 상부가슴운동으로 케이블크로스오버가 많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가슴근육을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등근육 운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